코로나 이전 삼청동에 많이 놀러갔었는데
오랜만에 간 삼청동은
예전만큼 활기를 띄지못해 못내 아쉬웠다.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갑자기 팥죽이 땡겨
밥집 찾기는 제쳐두고 후다닥 들어갔다.
주문을 하고나니 보리차를 주셨는데
날이더워서 그런지 냄새가 좀 나는것같아
잘 체하고 비위가 약한 나는 한번 마시고 말았다.
여름엔 특히나 조심해야하니까^^;
(쉰건 아니었다!! 같이 간 친구는 홀짝홀짝 잘 마셨고 아무 문제가 없었다.)

미리 퍼놓은건지는 모르겠지만
팥죽이 많이 뜨겁진 않아서 바로 먹을수 있었다.
뜨거운걸 잘못먹으면 자칫 입천장이 데이는 불상사가 일어나는데, 다행히 그런일은 없었다.
가격대비 쏘쏘한 제품이라 추천은 못하겠지만
삼청동에도 이런집이 있다는것과
외국인들이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음식이라
주변에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집인것 같다.
팥죽 효능
팥죽에는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가 가득들어있습니다.
팥죽에 함유된 섬유질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심장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혈압을 조절하고 뇌졸증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칼륨의 좋은 공급원이기도 합니다.
또한 팥의 섬유질 함량은 소화를 돕고 촉진하여 변비를 예방하며 다양한 소화 장애의 위험을 낮추기도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팥의 섬유질과 단백질은 포만감을 촉진하여 체중관리에도 도움을 줍니다. 배고픔을 조절하고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팥은 철분 섭취량이 적은 채식주의자에게 특히나 중요한 성분이 있으며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과 함께 팥을 섭취하면 철분 흡수를 향상시켜줍니다.
항염증 특성이 있어 염증과 만성질환의 위험도 줄여주고 빛나는 피부에도 도움을 주는데 이런 팥은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도 쓰입니다.
수프, 스튜, 샐러드, 쌀요리등 다용도로 사용되는 재료이며 달콤하고 짭짤한 요리법에 모두 사용되어 식사의 풍미와 영양을 더해줍니다.
팥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팥죽의 칼로리는 약 150~200정도인데, 지방함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위와 장의 건강을 돕고 체중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소량의 팥죽이지만 엽산, 비타민K, 비타민 B6, 칼륨, 철분, 마그네슘, 인 등이 함유되어있어 맛있으면서도 살찔걱정없이 먹을수있는 음식이지 않나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