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개봉한 작품으로 재밌게 본 영화 중 하나입니다.
김향기님이 자폐아 소녀역할을 잘 표현해주었고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메세지도 담겨있는 영화라서 몰입력이 좋았습니다.
영화 증인은, 신념은 잠시 접어두고 현실을 위해 속물이 되기로 마음먹은 민변 출신의 대형로펌 변호사 순호.
파트너 변호사로 승진할 수 있는 큰 기회가 걸린 사건의 변호사로 지목되자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를 증인으로 세우려 한다.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의사소통이 어려운 지우.
순호는 사건 당일 목격한 것을 묻기 위해 지우를 찾아가지만, 제대로 된 인사조차 나누지 못한다. 하지만 그날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지우에게 다가가려 노력하는 순호.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지우에 대해 이해하게 되지만 이제 두사람은 법정에서 변호사와 증인으로 마주해야 하는 상황.

자폐증은 뇌신경의 비정상적인 발달의 결과입니다. 뉴턴, 아인슈타인 등도 모두 자폐증이 있었다고합니다.
자폐는 특별한 행동으로 인해 사회 및 언어 의사 소통에 장애가 생기고 종종 이상한 행동을 유발하게 됩니다.
유전적 결함으로 자폐증이 걸릴 가능성이 있지만 임신중 특정 약물복용으로 인해 신생아의 자폐원인이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또한 늦은 출산은 자폐아를 출산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폐증이란 신체나 언어적, 사회적으로 상호관계와 유대감이 일어나지 않는 장애로써 아직까지 원인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조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자폐증은 치료법도 아직은 없습니다. 조기 발견할 경우 감각, 행동, 발달 및 의학적 증상을 다루는 많은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증상을 감소시킬 수는 있다고 합니다.
자폐증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신체 언어를 기반으로 느끼는 감정을 해석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감 능력을 개발하는것에 도움이 필요할수 있습니다.
영화 증인은 세상이 바라보는 자폐아들에 대한 시선이 느껴져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당신은 좋은사람입니다. 라고 말할때는 왠지모를 감동이 와서 울컥했네요.